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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의미와 기능 돈이란 무엇인가?

by 효율적인 경제생활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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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의미

화폐(Money)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상품,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산으로써 거래에서 받아들여지는 교환수단을 의미한다. 화폐를 통해 개인과 기업은 표준화된 방식으로 서로 다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되며, 이를 위한 역할을 화폐가 담당한다. 또한 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의 저장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 

 

화폐를 통한 거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요긴하다.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에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지불수단이 없을 경우 사람들은 물물교환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물물교환 경제에서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여 사용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이러한 경제 하에서는 거래하려는 대상자들끼리 각각 상대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욕구의 일치가 일어나는 일이 힘들기 때문이다. 화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생산과 거래가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화폐의 기능

화폐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교환매체(medium of exchange)로서의 기능이다. 이는 재화나 서비스를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에게 주는 지불수단으로써의 기능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서로 물건을 직접적으로 물건을 교환하는 대신 그들이 서로 필요로 하는 것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교환의 매체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화폐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교환의 매개수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둘째, 회계의 단위(unit of account)로서의 기능이다. 회계의 단위란 물건 가격을 정하고 채무를 기록할 때에 사용되는 측정의 기준을 의미한다. 화폐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에 대한 표준화된 측정의 단위를 제공한다. 따라서 개인과 기업이 금융거래를 추적하고 경제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통일된 통화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더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표기할 때 화폐를 회계의 단위로 사용하게 된다. 

 

셋째, 가치의 저장수단(Store of value)으로서의 기능이다. 가치의 저장수단이란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로 이전하는 데에 이용되는 수단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지금 물건을 팔고 돈을 받으면 그 사람은 그 돈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다른 물건이나 서비스는 구매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즉 화폐는 가치의 저장수단이 된다. 이처럼 화폐는 개인과 기업의 구매력을 보존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저장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화폐가 유일한 가치의 저장수단은 아니다. 화폐 대신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자산을 보유하는 것도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로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개인은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적 요인들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유동성(liquidity)은 어떤 자산을 얼마나 쉽게 교환의 매개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화폐는 가장 일반적인 교환의 매개수단으로써 유동성이 가장 큰 자산이다. 자산의 유동성은 자산마다 차이가 있다. 화폐는 유동성은 큰 자산이지만 물가가 오를 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의 저장수단으로써 결함도 가지고 있다. 

 

화폐의 종류

물품화폐(com-modity money)는 이미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이 화폐로 통용될 때 그 화폐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금과 은과 같이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닌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금을 화폐로 사용하지 않지만 금이 운반, 무게 측정, 위조품의 구별이 쉽기에 역사상 가장 널리 화폐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경제에서 금이나 금으로 교환될 수 있는 지폐를 화폐로 사용하는 경우를 금본위제도(gold standard)라고 말한다. 이러한 물품화폐는 지금의 돈으로 대체되기 전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물품화폐와는 반대로 그 자체로는 가치 없이 상품에 의해 뒷받침되는 돈을 법화(fiat money)라고 한다. 즉 법화는 정부에 의해 법정화폐로 선언되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신용카드는 화폐가 아닌 이유 

신용카드는 화폐에 포함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용카드는 지불수단이 아닌 지급을 연기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즉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실제로 신용카드 회사가 지불을 대신하고 사용자는 신용카드에 대한 빚을 쌓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신용카드는 결제수단으로써는 기능할 수 있으나 화폐 자체는 아니다. 

 

반면 직불카드를 사용하여 물건을 구입할 경우에는 그 결제금액이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게 된다. 즉 이는 카드 소유자가 지급을 연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있는 자신의 계좌의 잔액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써 신용카드라기보다는 개인수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직불카드의 배후에는 예금 계좌의 잔액이 있고, 이 잔액은 통화량에 포함된다. 

 

비록 화폐로 취급되지는 못하더라도 신용카드는 은행제도를 분석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대금은 월말에 한꺼번에 결제되므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화폐 보유량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사람들이 보유하려는 화폐의 양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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