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
영화 빅쇼트는 2008년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몇 명의 재무 분석가들이 금융 시장의 주택 담보 대출의 위험성을 발견하여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 큰 이익을 얻으며 금융시장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실제로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사회의 금융시장의 이기주의와 부작용을 보여준다.
줄거리
뉴욕의 대형 금융회사인 더블린의 매니저 마이클 버리는 시장 전반에 걸쳐 부동산 버블이 발생할 것임을 예측합니다. 그는 이를 이용해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베넷의 그의 동료들과 함께 대출금을 담보로 한 채 파생상품인 CDO를 매입한다. 이후 더블린은 파산하고, 마이클 버리와 마크 베넷은 이들이 매입한 CDO가 파산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이용해 대출금이 담보로 된 CDO를 팔기 시작하며, 이를 매입한 다른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CDO가 파산할 것임을 예측하지 못한다. 그리고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시작으로 거대한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된다.
등장인물
영화 빅쇼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클 버리 : 더블린의 브랜치 매니저.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CDO를 매입하는 주요 인물이다.
- 마크 베넷 : 마이클 버리와 함께 CDO를 매입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이다.
- 자레드 벤자민 : 자신이 운영하는 헤지펀드를 이용해 CDO를 매입하고 이를 이용해 금융위기를 예측한다.
- 벤 리커트 : 전형적인 혁신주의자로 금융시장에서 이기주의 미련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이다.
- 찰리 게일 :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전 직원으로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하여 대출금이 담보로 된 CDO를 매입한다.
영화 빅쇼트의 주제
영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그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을 다루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의 이기주의와 탐욕을 바탕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를 다루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복잡한 상황을 일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전달하며, 금융상품의 본질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부작용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의 문제를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이 위기에서 금융시장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과정을 다루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며 이기주의와 탐욕이 가져온 결과를 인식하게 만든다.
빅쇼트 명대사
1. "당신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과 맞서 싸우는 것뿐입니다." - 마이클 버리
2. "그들은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망하게 되고, 우리는 그들이 망하는 것을 이용해 돈을 벌게 됩니다." - 제레미 덱터
3. "시장이 항상 옳다고 믿지 마세요. 옳다고 믿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당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벤 리커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영화의 실제 사건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2008년 미국 주택시장의 붕괴로 촉발된 금융위기를 말한다. 수년 동안 은행과 금융기관들은 서브프라임 대출자로 알려진 신용 기록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대출을 계속해왔다. 이 대출금은 모기지 담보 증권으로 함께 포자오디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판매되었다.
20007년 주택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서브프라임 차용인 중에 다수가 대출을 불이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로부터 모기지 담보증권의 가치가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히기 시작해서 결국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는 것을 주저하게 되었다.
이 위기는 세계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실직, 압류 및 파산으로 이어졌으며 전 세계정부는 금융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많은 은행과 금융기관이 파산하였으며 많은 회사가 합병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은 대공황 이후에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의 핵심요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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