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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진콜 리뷰 영화정보 및 줄거리

by 효율적인 경제생활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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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진콜 

마진콜은 가상의 투자 은행 내에서 2008년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이다. 2008년 월스트리트, 전세계의 금융위기 바로 하루 전 24시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진콜은 2008년 금융 위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직면한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강조하여 보여준다. 또한 영화 속에서 무자비하고 계산적이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투자 은행가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탐욕과 이기적인 이윤추구가 사회 전체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진콜이란?

마진콜은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시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서 거래개시 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투자자가 최소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자신의 계정에 추가자금이나 유가 증권을 예치하여 처음의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도록 브로커나 대출 기관에선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거금 부족분을 채우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진콜은 투자자 계정의 증권 가치가 감소하여 유지 증거금으로 알려진 최소 자본의 요구 수준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마진콜이 발행되면 투자자는 계정을 최소 마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자금이나 유가 증권을 계정에 예치해야 한다. 마진콜을 충족하지 못하면 브로커나 대출 기관이 미결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투자자의 증권을 매도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마진콜은 금융산업, 특히 투자자가 자금을 빌려 증권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사용에서 일반적인 방법이다. 투자자와 브로커 또는 대금업자를 과도한 손실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사용된다. 

 

 

 

등장인물 

- 샘 로저스 : 리먼 브라더스의 트레이딩 책임자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회사를 파멸시킬 불량 자산을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 에릭 데일 : 투자 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수석 위험분석가로서 복잡한 거래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였다. 해고되어 회사를 떠나기 직전 피터에게 하던 작업을 넘기며 사건의 시작이 되는 문제점을 실제로 발견한 인물이다. 

- 피터 설리반 : 리먼 브라더스의 주니어 위험분석가. 에릭으로부터 문제의 USB를 건네받고 문제를 발견하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기지 담보 증권의 가치가 훨씬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 윌 에머슨 : 리먼 브라더스의 선임 트레이너로 피터의 상사이다. 에릭의 보고 문제를 깨닫고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고 여러 고민에 빠지게 된다. 

- 존 털드 : 리먼 브라더스의 CEO로 다른 회사를 파산시키더라도 가능한 모든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줄거리

영화는 한 금융회사에서 대대적으로 정리해고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정리해고 명단에는 에릭 데일이 있다. 에릭은 엘리베이터 문 앞까지 배웅을 나온 피터 설리번에게 자신이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해당 작업을 담아둔 USB를 건넨다. 에릭은 피터에게 조심하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에릭이 남긴 USB 안의 내용을 확인해본 피터는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에릭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보지는 회사로부터 받은 전화는 해지되었고 에릭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에릭은 발견한 사실을 상사인 윌 에머슨에게 보고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회사의 가치보다 손실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부터 회사에 긴급 회의가 소집되어 현재의 상황을 확인하고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임원회의를 통해 회사의 모기지 담보 증권의 보유액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확인한 임원들은 이대로면 회사가 무너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결국 가지고 있는 모든 불량 증권을 다음 장이 열리는 시간에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한다. 그로 인해 증권 가격은 바닥을 치기 시작하고 그들이 딱 빠져나간 그 순간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윤리적, 도덕적 행동에 대해서 고민하고 갈등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회사를 파산시키더라도 자신들이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마진콜은 2008년 금융위기의 처참한 여파와 금융산업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었으며 기업 윤리와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결과에 대한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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