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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by 효율적인 경제생활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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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란?

중앙은행(central bank)은 한 국가의 통화정책 및 통화량 등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기관으로 세계 국가마다 같은 역할을 하는 기구들이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며,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 유럽의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일본의 일본은행(Bank of Japan) 등이 있다. 중앙은행의 목표는 물가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2%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며 독립된 기관으로서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다. 

 

 

연방준비제도와 연방준비제도의 역할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1913년에 창립된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Board of Governors)가 운영하며 이사회는 7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Fed는 연장준비제도이사회와 미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12개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등 여러 기관으로 구성된다. 7명의 이사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의장이며 의장은 연방준비제도를 관장하고 이사회를 주재하며, 정기적으로 의회에 참석하여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에 대해 발언하게 된다. 

 

연장준비제도가 담당하는 직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은행의 감독 및 규제를 통하여 은행제도의 건전성을 보장한다. 이 업무는 지역의 연방준비은행들이 주로 담당하는데 연준은 미국의 은행 및 금융기관을 감독하고 규제해야 할 책임이 있다. 각 은행이 안전하게 운영이 되는지,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연준은 은행의 은행으로서 은행들이 자금을 빌리고 싶어 할 경우 대출을 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둘째는 통화정책의 수행 업무로서 경제 내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공급량인 통화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준은 금리 조정, 공개시장운영,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도구를 사용하여 역할을 수행한다. 연준에서 이러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기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r Committee)라고 불리는 FOMC이다. 연방준비제도가 화폐 공급을 조절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주된 방법은 공개시장조작이라는 것으로 공개시장조작이란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정부의 채권을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통화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 연방준비제도는 달러를 발행하여 채권시장에서 민간으로부터 국채를 사들인다. 반대로 통화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채권시장에서 민간에게 국채를 매각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라고 불리는 FOMC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FOM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 7명과 12개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구성되며 이 중 5명만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이 5명은 12개 지역 총재들이 돌아가며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선정되는데 이 중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는 항상 투표권을 가진다. 

 

FOMC는 금리의 결정과 연준의 최대 고용 및 물가 안정이라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하여 미국의 통화 정책을 수립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연 8회의 회의를 열어 경제상태를 평가하고 경제 데이터 및 예측을 검토하며 적절한 통화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FOMC는 미국의 통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담당하며 주요 역할은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다. 연방 기금 금리란 예금 기관이 연방준비제도의 잔액을 하룻밤 사이에 다른 예금 기관에 빌려주는 금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연방 기금 금리의 변화는 다른 단기/장기 금리, 환율, 통화 및 신용 금액 그리고 고용과 생산 및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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