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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by 효율적인 경제생활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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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10대 기본원리. 나라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개별적 의사결정과 상호작용이 모여 이룬 나라 경제에 관련된 기본원리 

 

 

 

기본원리 8.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능력에 달려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생활수준의 격차는 매우 크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나라의 생활수준도 매우 크게 변한다. 이처럼 국민 생활 수준 변화의 원인은 거의 모든 경우 국가 간 생산성(productivity)의 차이에 기인한다. 생산성이란 단위노동 투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량을 말한다. 즉 단위 시간당 근로자가 생산해 낼 수 있는 생산성이 높은 나라에서는 대부분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고, 근로자의 생산성이 낮은 나라에서는 대부분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낮다. 

*생산성(productivity): 노동 한 단위를 투입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량 

 

이러한 생산성이 생활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변수이며, 이 외에 노동조합의 활동, 최저임금제 등 다른 변수들의 중요성은 부차적이다. 또한 생선상과 국민의 생활 수준의 관계는 정부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생활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 정책이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가장 확실한 정책은 생산성의 향상이고 이를 위해 잘 교육받은 근로자들이 좋은 장비와 최고의 기술로 생산활동에 임하도록 하면 생산성은 향상된다. 

 

 

 

기본원리 9.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물가는 상승한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현상을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하며 급격하게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상승 현상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를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라고 한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부가 물가 상승률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제사상 가장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은 1920년 초 독일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이며, 1970년대에 미국의 물가 수준 또한 2배로 상승한 적이 있다. 

 

*인플레이션(inflaction): 물가 수준의 전반적인 상승현상

*디플레이션(deflation): 전반적 물가 수준의 장기간 하락현상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매우 급속도로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높은 물가 상승률 또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의 유발요인은 바로 통화량의 증가이다. 정부가 통화량의 공급을 증가시키면 화폐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유한 화폐의 실질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로 1920년대 초 독일에서는 매월 물가가 3배씩 상승했고 통화량도 매월 3배씩 증가했다. 또한 1970년 미국에서 나타난 높은 물가 상승률은 통화량이 급격히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통화량이 증가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의 재정적자를 화폐발행에 의존하였기 때문이었다. 

 

 

 

기본원리 10.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 상충관계가 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통화량 증가의 단기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논리는 나라 경제의 중요한 상충관계, 즉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단기 상충관계를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1. 통화량이 증가하면 전반적으로 지출이 증가하고 그 결과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2. 수요가 증가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업들은 가격을 인상하고, 그전까지는 생산량을 늘리고 더 많은 살마을 고용할 것이다. 

3. 고용이 증가하면 실업률이 낮아진다. 

 

이와 같은 상충관계는 여전히 논쟁이 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 단기적으로 상충관계가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 이러한 실업과 인플레이션의 단기 상충관계는 경기순환(business cycle)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다. 경기순환은 대체로 불규칙적이고 예측하기 어렵다. 

*경기순환(business cycle): 고용, 생산량과 같은 경제활동의 지표가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 

 

정책담당자들은 이러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의 단기 상충관계를 여러 가지 정책수단을 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부지출이나 조세 규모를 이용한 재정정책과 통화량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을 이용하여 단기적으로 실업과 인플레이션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References 맨큐의 경제학,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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