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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GDP에 대하여, 구성요소 명목GDP 실질GDP

by 효율적인 경제생활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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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이란?

국내총생산(Gross )은 한 국가의 경제적인 산출량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일정기간 동안 한 국가 내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 및 서비스의 총가치를 의미한다. GDP는 국가 경제 성과의 핵심 지표로 사용되며 정책 입안자, 기업 및 투자자자가 경제의 건전성을 추적하는데 널리  사용된다. 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GDP를 살펴보면 된다. 

 

 

GDP의 구성 요소

GDP의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GDP = C + I + G + NX 

 

GDP에는 소비(C), 투자(I), 정부지출(G), 순수출(NX)의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Consumption)는 식품, 의류, 의료 등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가계의 지출을 말한다. 소비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GDP의 가장 큰 구성 요소이며 일반적으로 총 GDP의 약 2/3 정도를 차지한다. 

 

투자(Investment)는 미래에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재화, 즉 자본재의 구입을 의미한다. 또한 건설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지출도 여기에 포함되며, 주어진 기간 동안의 생산과 판매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 재고의 변화도 여기에 포함된다. 투자는 기업 자본, 주택 자본 그리고 재고 구입의 합이다. 

 

정부지출(Government purchases)은 교육, 방위, 기반시설과 같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지출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공무원의 급여와 공공사업에 대한 지출이 포함된다. 정부 지출은 특히 공공부문이 큰 국가에서 GDP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된다. 

 

순수출(Net exports)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을 말한다. 한 국가가 수입보다 수출이 더 많으면 순수출은 플러스(+)가 되어 GDP가 추가되고 반대로 국가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으면 순수출은 마이너스(-)가 되어 GDP에서 뺀다. 

 

이러한 각 범주의 지출을 합산하여 한 국가의 총 경제 생산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GDP의 구성요소를 이해하면 정책 입안자, 기업 및 투자자는 경제의 추세를 파악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명목 GDP 

명목 GDP(nominal GDP)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가치를 '현재의 가격'으로 계산한 것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지 않고 주어진 기간(일반적으로는 1년)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의 총가치를 측정한 것이다. 한 국가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상품 및 서비스의 현재 시장의 가치를 합하여 계산된다. 

 

명목 GDP는 현재의 시장가격을 가지고 생산된 모든 상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계산하기 때문에 생산량의 변화와 가격의 변화 모두의 영향을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더라도 가격이 상승하면 명목 GDP도 증가할 수 있다. 

 

 

실질 GDP

실질 GDP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가치를 '불변 가격'으로 계산한 것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된 경제 산출량을 의미한다. 즉 가격 상승의 영향을 제외한 재화 생산량을 측정하게 된다. 이는 명목 GDP를 일반 물가 수준의 변화에 맞게 조정하여 계산되며,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조정된 일정 기간 동안의 경제 생산량을 반영하는 수치가 된다.

 

명목 GDP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물가 수준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면 명목 GDP는 생산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일정하거나 감소하더라도 증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다른 연도 또는 다른 기간의 GDP수치를 비교하기 어렵다. 따라서 실질 GDP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효과를 제거하여 보다 정확한 경제 성장 측정치를 제공한다. 실질 GDP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준 연도를 정한 다음 이 연도의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각 연도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량의 가치를 구한다. 기준 연도의 가격은 각 연도의 재화와 서비스 수량을 비교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GDP는 소득 불평등이나 국가 내의 부의 분배를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삶의 질, 환경지속 가능성 또는 사회 정의와 같은 비금전적인 지표는 고려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DP는 여전히 널리 사용되는 경제활동의 척도로 정책 입안자와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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